베란다를 더욱 매력적으로 꾸미는 아이디어

MIYI KIM MIYI KIM
Четырехкомнатная квартира для молодой семьи , Студия архитектуры и дизайна ДИАЛ Студия архитектуры и дизайна ДИАЛ Minimalistische Kinderzi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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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베란다는 여유 공간 그러나 빨래를 한 뒤 햇빛에 잘 말리는 다용도실 겸으로 쓰이는 것 외에 오랜 시간동안 우리의 관심 밖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베란다와 거실이 분리된 설계의 집은 베란다가 난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베란다 사용에 한계를 가져왔다. 우리 대부분은 베란다하면, 칙칙한 주황빛의 커다란 타일로 디자인된 바닥과 난방이 되지 않아 싸늘한 공간 그리고 빨래를 널기 위한 바가 천장에 달려 있는 공간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베란다는 언제나 천장 가까이 공중에는 빨래가, 바닥에는 화분이 나란히 놓여진 미니 정원으로만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는걸까? 어떻게 하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더욱 예쁘게, 실용적이게 그리고 개성있게 꾸밀지 고민하며 침실과 거실 그리고 주방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면서, 베란다는 그저 우리 머릿속에 떠올려지는 이미지 그대로 방치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 homify에서는 기존의 베란다하면 떠올려지는 식상한 이미지가 아니라, 스타일리쉬한 집 안의 다른 공간과도 자연스레,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베란다 인테리어를 살펴보고자 한다. 

확장된 베란다의 장점

한국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베란다 디자인은 역시 확장형이라 말할 수 있다. 사진 속 확장형 베란다로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는 거실을 보면, 거실을 베란다까지 확장시킨 설계는 시각적으로 집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실제로도 베란다를 거실의 일부로 사용함으로써 거실이 더욱 넓어져 공간에 여유가 생긴다. 또한, 확장형 베란다는 커다랗게 내어진 창이 거실에 바로 들어오며 집 안을 더욱 밝고 화사하게 만든다. 게다가 확장형 베란다는 거실 뿐만 아니라 아이방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아이방은 보통 부부 침실이나 거실보다 비교적 크기가 협소한 사이즈로 설계가 된 작은방으로 정하는데, 이는 아이의 책상과 일인용 침대 그리고 작은 옷장을 들어놓는 것만으로도 눈에 들어오는 바닥면이 좁아져 시각적으로 좁고, 가구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베란다를 확장시킴으로써 아이방에도 여유 있게 가구를 들여놓을 수 있으며, 옷장도 기존보다 큰 사이즈를 선택하여 수납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분리된 베란다의 장점

좁은 도시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아서 그런지, 우리나라는 최대한 넓고 시각적으로도 탁 트인 공간을 선호한다. 그러나 베란다가 주거공간에 함께 설계된 이유는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우선 외부 공기에 대한 완충 작용을, 분리형 베란다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공기가 좋지 않은 도시에 위치한 집인경우 특히나 거실이나 방과 같은 실내와 실외 사이에 놓여 있는 베란다가 외부 공기의 여과 및 완충 역할을 한다. 또한, 소음에 민감한 가족일 경우, 발코니를 확장시키기보다 분리된 상태로 활용하는게 좋다. 왜냐하면 발코니가 있는 주거공간의 창문을 닫아둔 상태에서, 외부와 발코니 사이의 창 그리고 발코니와 거실 또는 침실 사이의 창을 통해 이중으로 소음이 차단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 외에도, 수납 공간이 부족할 때 깔끔하게 보이지 않게 수납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점도 분리형 베란다의 장점이라 말할 수 있다. 

휴식공간으로서 베란다

앞서 언급한 분리형 발코니와 확장형 발코니는 각기 나름의 장단점을 지니지만, 우리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취향을 고려하여 선택한 스타일이 가장 좋은 발코니 형태임은 분명하다. 이렇게 분리형인지 또는 확장형인지 베란다의 형태를 정했다면, 이제는 우리에게 주어진 베란다라는 공간을 어떻게하면 실용도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사로 잡으며 꾸밀 수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가장 먼저 베란다를 손쉽게 그리고 우리에게 알맞게 바꾸는 방법으로, 휴식 공간으로 베란다를 꾸미는 것은 어떨까? 바쁜 나날 속 스트레스에 쪄들어 점점 영혼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 요즘.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며,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실 때이다. 밖에 나가 돌아다니고 싶지만 몸을 움직일 에너지조차 없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가장 완벽한 공간은 베란다이다. 더군더나 뜨겁고, 긴 여름이 다가오면서 베란다는 무더운 여름 우리의 숨통을 틔어줄 가장 편한 휴양지임이 틀림없다. 베란다를 빨래나 화분에게만 양보하지말고, 우리도 이 공간을 누려보도록 하자. 우선 사진 속 확장형 베란다처럼 창문과 벽을 따라 길게 의자를 두는 것은 어떨까? 물론 의자 위에는 폭신한 패브릭 소재의 쿠션 또는 매트리스를 깔고, 의자 밑은 수납장으로 디자인하여 항상 우리에게 괴로움을 주는 수납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자. 물론 사진과 같이 의자를 놓아 쉬는 공간을 만들어도 좋지만, 한가로운 해변의 여유를 누리고 싶다면 해먹이나 선배드를 놓아도 좋고, 빈백이나 폭신한 쿠션 여러개를 두어 시원하면서도 편안한 휴식공간을 마련해볼 수 있다. 

서재로 활용하는 베란다

homify Moderne Arbeitszimmer

분리형 베란다이던, 통합형 베란다이던 상관없이 베란다를 매력적으로 꾸미는 방법으로는 서재 인테리어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를 가지기 전까지는 부부침실 외 별도의 방을 서재나 미디어룸으로 꾸며놓고 여유를 즐겼지만, 아이가 생기고 아이가 서재나 취미 방을 본인의 방으로 가지게 되면서 우리는 우리 나름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여유공간이 필요로 하게 되었다. 그러나 더 넓고 방이 많은 집으로 이사가기란 정말 큰 마음을 먹어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럴 때, 우리의 팍팍한 삶에 여유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따스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이 잘 드나드는 베란다를 서재로 꾸며볼 수 있다. 베란다가 아이방을 비롯한 침실에 함께 포함된 분리형 베란다라면, 아담한 사이트의 일인용 책상과 의자를 두고 벽면에 무지주 선반을 설치하여 아늑하고 깔끔하게 서재로 활용해보도록 하자. 물론, 확장형 베란다도 서재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다만 거실 또는 침실과 트여있으므로 두 공간을 시각적으로 폐쇄하지 않고 은근하게 나누어야할 필요가 있다. 국내 업체인 (주)바오미다가 인테리어한 사진 속 베란다처럼, 서재가 될 베란다 공간의 우드 소재 플로어링을 살짝 단을 높여 두 공간에 차이를 두는 동시에, 타일 바닥으로 차가운 느낌이 강했던 베란다를 우드 플로어로 설치하여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의 서재로 활용할 수 있다. 

다이닝룸으로 활용하는 베란다

만약 주방에 놓인 다이닝 테이블의 사이즈가 작아 가족이나 친구가 우리집에 와도 거실에 상을 펴고 식사를 해야했다면, 우리는 베란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편안하고 다정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손님이 올 때 뿐만 아니라, 가족의 인원 수가 많은 경우에도 아주 적절한 베란다 활용법이라 말할 수 있다. 확장형 베란다와 분리형 베란다 두 타입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베란다 디자인은 바로 다이닝룸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분리형 베란다이지만, 사진 속 베란다와 같이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면, 길고 넓은 다이닝 테이블과 그에 걸맞은 의자를 두고 펜던트 조명을 다이닝 테이블 위로 설치해보도록 하자. 또한, 베란다에 다이닝 테이블만 놓았다는 느낌이 아니라, 여기가 베란다인지 다이닝룸인지 모를 정도로 아름답게 데코레이션을 하는 것은 필수이다. 다이닝 테이블과 체어를 놓았다면, 펜던트 조명을 설치하고, 베란다 벽은 작은 액자 여러개를 레이아웃하거나 무지주 선반을 설치하여 장식용 그릇 또는 무늬가 아름다운 식기나 찻잔을 비치해보자. 또한, 사진 속 베란다와 같이 다이닝 테이블이 우드 소재라면, 클래식한 느낌을 자아내는 브라운 컬러의 우드 소재 장식장을 베란다 한 켠에 두고 그 안에는 자주 쓰는 식기를 비치하여 데코레이션 효과와 수납 문제 해결이라는 두 장점을 동시에 취할 수 있다.

아이방 베란다 활용하기

이미 앞서 언급하였듯, 베란다는 거실과 이어진 베란다 뿐만 아니라 아이방 침실에 함께 설계된 베란다도 그 나름의 특색을 살려 매력적으로 꾸밀 필요가 있다. 만약 아이방 사이즈가 작아 가구를 배치하는데 매번 어려움을 겪거나, 정말 필요한 가구만 두었는데도 답답해보인다면 확장형 베란다가 적합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아이가 점점 학업에 접어들 나이가 되거나, 집중력이 높지 않아 학습공간과 놀이 공간을 분리해줄 필요가 있다면, 분리형 베란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 속 아이방 베란다처럼, 아이방은 편안하게 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침실과 놀이공간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정말 책상에 앉아서 공부할 때는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베란다에 별도로 공부방을 마련해주면 된다. 종종 학습공간과 놀이공간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학업성적이 낮은 경우가 있는데, 만약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학습하길 원한다면 분리형 베란다를 최대한 활용해보자. 이 외에도, 아이방에 함께 설계된 베란다는 수납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아이의 책장을 베란다 벽 한 면 전체에 비치해도 베란다와 아이 침실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위압감이나 무게감을 주지 않고, 책을 알차게 수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 옷장을 별도로 마련하는 대신 붙박이장을 베란다에 비치하여 계절별 옷과 소품들을 효율적으로 보관하는 것도 베란다의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독특하게 디자인하는 베란다바닥

베란다와 집 안의 다른 공간을 아주 쉽게 분리하는 방법은 바닥이다. 마치 욕실 바닥과 같이 타일로 디자인되어 엄연히 거실 또는 침실과 분리를 시키기 때문이다. 더군더나 베란다 바닥은 항상 단순하고 지루하게 주황빛의 큰 사이즈 타일로 디자인되어 있곤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언급했던 베란다를 매력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들을 우리집 베란다에 적용시키기 위해 우리가 변화를 주면 좋을 곳은 베란다 바닥이라 말할 수 있다. 지루하고 차가운 느낌을 주는 타일 바닥 대신, 화사하고 따스한 느낌을 주도록 사진 속 베란다와 같이 패치워크 스타일의 바닥은 어떨까? 타일의 크기가 크던 작던간에 상관없이 각 타일마다 매력적으로 무늬를 뽐내고, 그 무늬들이 멀리서 보면 하나의 커다란 무늬가 되어, 칙칙하고 단조로웠던 베란다 바닥이 화사한 지중해의 가정집과 같은 분위기를 띄게 될 것이다. 물론, 타일 바닥 외에도 일반 거실이나 침실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우드 플로어나 라미네이트 바닥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이때 베란다와 거실 또는 침실을 은근하게 차이를 두고 싶다면, 두 공간의 바닥 컬러에 차이를 주거나 단에 차이를 두어 개방적인 시야는 확보하되 두 공간을 자연스레 분할하는 방법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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