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인 디자인에 담백한 맛을 가미한 열 가지 인테리어

Juhwan Moon Juhwan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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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사와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을 내보자. 집에서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멋진 디자인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오늘 기사에서는 역동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살아 숨 쉬는 이탈리아의 밀라노를 향한다. 현재 유럽의 최신 동향을 알아보고 빠르게 변하는 경향을 따라가 보자. 특히 밀라노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패션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그럼 밀라노의 주택은 어떤 모습일까? 오늘은 단순하고 세련된 멋을 추구하며 편리함과 취향을 놓치지 않는 디자인에 주목해 보자.

1. 모두가 찾는 화이트 인테리어

넓은 공간을 강조하고 개방감을 부여한 거실은 별다른 칸막이를 설치하지 않아 연속성을 느낄 수 있다. 물론 계단 옆의 난간은 투명 유리로 시공해 개방적인 시야를 제공하면서 안전을 지킨다. 한쪽 벽에 설치한 수납장과 바닥의 원목 마루는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거실을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민다.

현관은 거실의 나머지 부분과 이어지면서 다른 인테리어로 부드럽게 스며든다. 이와 동시에 현관의 기능을 놓치지 않았다. 다양한 공간 사이의 연속성을 신경 쓴 디자인이다.

주방에서는 서로 다른 재료와 색을 활용해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바닥의 원목 마루는 다른 공간을 고려해 호흡을 맞추고, 더러워지기 쉬운 조리대 주변의 바닥은 검은색 타일로 마감했다. 그리고 조리대는 흰색으로 마련해 지루한 분위기를 피하고 깔끔하고 깨끗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모습이다. 이태리의 건축가 MARCO D'ANDREA가 꾸민 공간이다.

2. 독특한 취향을 강조한 집

사진 속 거실은 천장의 구조재를 그대로 노출해 독특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오래된 건물의 성격과 역사를 보여주면서 푸근하고 차분한 인상을 남기는 방법이다. 물론 나무가 가진 재료의 성격을 표현하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다. 바닥에 카펫을 깔아 따뜻한 분위기를 살린다.

작은 주방과 거실 사이에는 유리 벽을 설치해 두 공간을 구분한다. 주방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좋은 배치다. 나무와 철의 만남은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유리 벽을 통해 거실과 주방에서 서로를 바라볼 수 있다. 식탁의 상판도 간단하게 합판을 얹어 마무리 지었다.

주방의 세 면은 조리대와 싱크대를 배치했다. 왼쪽의 싱크대에서 재료를 다듬고 설거지를 하며, 즉시 가운데의 오븐과 레인지에서 조리할 수 있다. 주방의 기능에 충실한 인테리어로, 현대적인 디자인에 집중해 조리대를 낮은 색조로 마련했다. 하얀색 상판은 깔끔하고 위생적인 주방을 빛낸다. 더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는 여기 링크에서 확인하자.

3. 33㎡(약 9.9평) 공간에서 만끽하는 쾌적한 삶

밀라노도 유럽의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집값이 높은 편이다. 사진의 주택은 33㎡의 작은 공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꾸몄다. 젊은 건축주의 의견을 반영하고 그의 생활방식에 맞춰 새로 디자인한 집이다.

작은 공간은 몇 개의 임시 벽과 선반으로 각각의 영역을 구성한다. 예컨대 침실, 주방, 거실 등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공간을 가구로 구분했다. 위의 사진에서 작은 벽을 주방으로 바꾼 모습과 함께 조금 시선을 돌리면 침실을 마주한다. 침대 머리맡에 설치한 선반과 아늑한 분위기를 강조한 침대가 침실 영역을 규정한다.

하얀색을 주로 사용해 대부분 공간과 가구를 디자인하고 바닥에는 콘크리트의 거친 질감을 살렸다. 현대적인 디자인의 단순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다. 침대 머리맡의 반대쪽은 텔레비전 수납장으로 이용한다.

4. 32㎡(약 9.6평) 공간에서 꾸미는 스튜디오 하우스

이번 집은 위에서 살펴본 아파트보다 규모를 더 줄여서 구성한 스튜디오 하우스다. 재택근무를 위한 공간과 생활 영역이 한 곳에서 만나는 집으로, 압축적인 공간 배치가 돋보인다. 개방적인 공간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침실에는 이동식 벽을 설치했다. 업무를 볼 때면 벽을 닫아 침실을 가릴 수 있다. 또한, 이동식 벽은 칠판 재질로 구성해 스케치하거나 메모를 남기기에도 편리하다.

규모가 작은 집인 만큼 수납공간을 강조해 주방에 수납장을 제작했다. 그리고 주방 설비와 가구는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고려해 현대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로 마무리한 모습이다. 별다른 장식이 없어도 그 자체로 간결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주방이다.

한눈에 모든 공간을 바라본 사진에서는 모서리에 배치한 욕실을 확인할 수 있다. 바깥을 향해 창을 내 빛과 바람이 화장실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5. 다양한 색 감각으로 꾸민 아파트

회색으로 꾸민 빈티지 타일이 돋보이는 집이다. 바닥에는 헤링본 패턴 원목 마루를 시공하고, 주방 바닥과 조리대 앞의 벽에는 타일을 붙였다. 서로 다른 재료가 만나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하얀색 조리대, 회색 타일 그리고 나무의 자연스러운 색이 함께 어우러지는 디자인이다.

시선을 조금 옮겨 가족의 생활공간인 거실을 확인하자. 거실 전면의 벽에는 기하학적인 패턴을 적용해 붙박이 선반을 제작했다. 텔레비전 수납장의 기능과 책꽂이의 역할을 겸하는 디자인이다. 하얀색으로 꾸민 벽, 붙박이장, 천장과 어울리도록 소파의 색을 선정했다.

주택의 도면을 확인하면 한국의 아파트와 다른 모습이 보인다. ㄱ자로 만든 공간에서 가족의 거실, 다이닝 룸, 주방은 모서리에 배치했다.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을 중앙에 배치해 만남의 장소를 만드는 모습이다. 가족의 소통에 집중한 공간배치 아이디어다.

6. 밀라노 외곽에서 만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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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시내에서 외곽으로 나와 만난 집은 현대적인 디자인을 살려 젊은 부부의 생활방식에 맞춘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밝은 색조의 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흰색을 강조해 깔끔하고 시원한 인상을 남긴다. 내부로 들어온 빛이 하얀 벽에 반사되어 구석구석을 환하게 비출 것이다. 또한, 거실 옆의 투명한 유리는 주방을 구분하는 벽이 된다. 개방감은 지키면서 독립적으로 주방을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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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쪽 벽은 붙박이 수납장에 할애하고 넉넉한 크기의 소파를 배치했다. 그리고 친구를 초대하면 커다란 식탁에 함께 둘러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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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장 사적인 공간인 침실로 들어오면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침대의 머리맡에는 틈을 만들어 간단한 소품과 잠자리에 필요한 물건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선반 내부에 설치한 간접 조명도 침실을 온화하게 만드는 좋은 아이디어다.

7. 밀라노 중심가에서 만나는 펜트하우스

넓은 공간을 활용한 펜트하우스 디자인 아이디어도 확인하자. 사진은 밀라노 중심가의 주택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살려 꾸몄다. 임시 벽을 여기저기 배치해 공간을 구분하는 아이디어도 독특한 집이다.

더 밝고 넓은 공간을 강조하기 위해 흰색을 주로 사용하고 거추장스러운 장식은 피한 집이다. 독특한 형태의 조명을 바닥에 놓아 은은하게 공간을 밝히는 아이디어도 좋다.

욕실은 다른 공간보다 색조를 조금 낮춘 타일을 시공했다. 이와 동시에 하얀색 욕실 설비가 타일과 깔끔하게 만난다. 커다란 거울을 벽에 붙여 작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유도한 아이디어도 눈여겨보자.

8. 28㎡(약 8.4평) 면적의 원룸 인테리어

homify Moderne Wohnzimmer

작은 면적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주목할 것은 수납공간이다. 28㎡(약 8.4평) 규모의 원룸은 넉넉한 수납공간에 특별히 신경 써 꾸몄다. 거실과 침실을 겸하는 소파 침대도 재미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homify Moderne Schlafzimmer

반대쪽을 바라보면 거실과 주방을 구분하는 가변적인 벽을 확인할 수 있다.

homify Moderne Wohnzimmer

작은 규모지만 깔끔하고 단순한 맛을 살려 디자인하고 수납공간을 꼼꼼하게 챙긴 덕분에 여유롭게 내부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집이다. 발코니 앞에는 화분을 놓아 단조로운 분위기에 활력을 더한다.

9. 공장을 바꿔 꾸민 주택 디자인

기존에 공장으로 활용하던 건물을 주택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다. 하나의 커다란 공간을 잘게 나눠 여러 세대가 함께 살 수 있는 다세대주택으로 꾸몄다. 이전 공장의 천장 마감을 그대로 살리고, 벽돌 벽과 나무 기둥은 하얀색으로 칠했다. 바닥은 주거 용도에 맞춰 원목 마루로 깔끔하게 마감한 모습이다.

주방으로 시선을 돌리면 현대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조리대가 보인다. 간접 조명과 직접 조명을 동시에 활용하고,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담백한 맛을 강조했다.

욕실도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흰색으로 꾸몄다. 모든 공간에 같은 디자인 개념을 적용하는 아이디어다. 작은 욕실이지만 깔끔하고 경쾌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10. 30 ㎡(약 9평) 면적에서 만나는 복층 아파트

scomparire a Milano, ristrutturami ristrutturami Minimalistische Wohnzimmer

마지막으로 찾아간 집은 복층 인테리어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파트다. 적절한 층높이를 확보할 수 있다면 한국의 아파트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예를 들어 어린 자녀를 위한 공간에 복층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더해 보자. 30㎡(약 9평) 규모의 사진 속 아파트는 현대적인 디자인에 아늑한 분위기를 가미해 꾸몄다. 

scomparire a Milano, ristrutturami ristrutturami Minimalistische Schlafzimmer

복층 공간의 위에 올라서면 침실이 펼쳐진다. 커다란 침대를 배치해 아늑한 잠자리를 구성했는데, 잠자는 장소인 만큼 낮은 층높이로도 충분히 편안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벽에는 붙박이 형식으로 선반을 설치하고, 내부에 간접 조명을 설치한 모습이다.

scomparire a Milano, ristrutturami ristrutturami Minimalistische Wohnzimmer

복층 침실에서 아래의 거실과 다이닝 룸을 한눈에 담은 사진이다. 다이닝 룸은 거실의 검은색 소파와 대조적으로 하얀색 식탁과 의자를 마련했다. 흑백의 깔끔한 조화를 살린 집이다. 사진 속 아파트가 더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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