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에 입주하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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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에 입주하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9가지

GEONYOUNG LEE GEONYOUNG LEE
Moderne Häuser von COLECTIVO CREATIVO Mo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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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중간 지점에선 여러 번의 설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오랜 학업을 마치고 대학을 졸업했을 때, 사랑하는 배우자를 만나 결혼식을 올렸을 때, 첫 직장을 가졌을 때, 그리고 마침내 우리 가족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했을 때.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보금자리이기에 새집에 대한 기대감도 클 것이고 또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그만큼 실망감도 클 것이다. 

후회 없는, 실망 없는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선 입주 전 여러 가지 사항을 이성적인 눈으로 관찰해야 한다. 겉으로 보기에 좋다고 하루빨리 입주하고 싶은 마음에 충분한 고려 없이 계약서에 서명한다면 평생을 두고 후회하는 매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오늘의 아이디어 북에선 당신의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입주 전 알아야 할 9가지 사항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파트이든 주택이든, 구매이든 월세이든 열쇠를 받고 새집으로 들어가기 전까진 늘 이성적으로 관찰하고 여러 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말자!

1. 문제는 늘 사소한 디테일을 놓쳤을 때 발생한다!

새집에서 사소한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이유는 모든 것이 새롭고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빨리 입주하고 싶은 마음에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게 되면 눈앞에 보이는 작은 하자들도 못 보고 넘어가기 십상! 또한, 사전 지식이 부족하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어떻게 체크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입주 전 반드시 사전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현장에서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다. 우선 표를 만들고 방마다 체크해야 할 사항을 나열해보자. 예를 들어 ‘콘센트’라는 큰 항목보다 ‘거실-콘센트’처럼 세분하여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더욱 체계적이다. 이 밖에도 문의 상태, 도배 상태, 바닥의 기울기, 난방 작동 여부, 파이프 누수 여부, 배수 상태 등 다소 전문적인 사항까지 빼놓지 말고 체크하도록 하자.

2. 면적에 대한 이해 높이기

면적 단위로 동양권에선 ‘평’이, 서구권에선 ‘㎡’가 보편화 되어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단위가 제곱미터로 바뀌게 되면서 평에 익숙했던 사람들에게 큰 혼란을 가져왔다. 제곱미터를 평으로 환산하려면 대략 1㎡를 3.3으로 나누면 1평이 나오게 되는데 예를 들어 60㎡는 숫자상으론 매우 커 보이지만 정작 환산을 하면 약 18평 정도가 나오는 것이다.  

또한, 평과 평형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33평 아파트를 예를 들어 보자. 33평 아파트, 33평형 아파트의 면적은 과연 같은 것일까? 이것은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의 문제와 이어진다. 여기서 전용면적이란 실제 주거 공간의 면적이며 공급면적이란 전용면적에 엘리베이터, 계단 등의 공공영역의 면적까지 포함한 면적을 의미한다. 즉, 평형이란 용어는 실제 주거 면적과 공공영역의 면적을 포함한 면적으로서 33평형 아파트는 33평보다 작다는 것이다. 하지만 거래를 성사시켜야 하는 부동산 중개인들은 이런 세밀한 사항을 굳이 구매자에게 설명해주진 않는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사기, 나에게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다. 일부 악덕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사기 계약을 하게 된다면 그 여파로 평생 심적 고통에 시달릴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계약하려는 매물의 평면도 치수와 실물이 동일한지, 불법 건축물은 아닌지 등 세밀하게 체크해야 한다.

3. 문과 창문의 상태 확인하기

실내의 모든 문과 창문은 문제없이 잘 열고 닫히는지 꼼꼼하게 체크해보자. 또한, 문들의 수직 수평 상태, 휨 상태, 손잡이의 작동 상태, 외풍 유무 등을 살펴보아야 하며 같은 종류와 두께의 유리로 시공되었는지 필수적으로 확인해보아야 한다.

4. 동일한 자재가 사용되었는가?

입주 전 확인해야 할 또 하나의 사항, 바로 실제로 시공된 자재들이다.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 대로 동일한 자재가 시공되었는지, 비슷해 보이나 단가가 더 저렴한 자재들로 시공되진 않았는지 꼭 체크하고 넘어가자.

5. 전문적인 사항들까지 꼼꼼하게!

일반적인 아파트가 아닌 주택을 지어 입주하는 경우 매우 중요하게 점검해야 할 부분은 바로 각도이다. 모든 벽면이 기울임은 없는지, 완벽한 직각인지 도구를 사용하여 전문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천장과 바닥은 완벽하게 건조되어 있는지, 습기가 차는 곳은 없는지도 꼭 확인해보아야 한다. 이 과정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건축에 대한 지식이 있는 지인 혹은 전문가와 동행하여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 타일 상태

타일의 흔들림, 줄눈, 파손 여부 역시 세밀하게 체크하길 권유한다. 입주 전 문제점을 미리 발견하여 수정하지 않는다면 입주 후 사소한 문제들이 당신을 괴롭힐지도 모른다!

7. 전기 상태

전자기기의 도움 없인 편리한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기계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러므로 콘센트의 위치, 작동 여부는 반드시 확인해보아야 한다. 만일 입주 후 침대 옆 콘센트가 작동되지 않는 걸 발견한다면 이처럼 당혹스러운 일도 없지 않을까?

8. 수압 체크하기

실내의 수압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말도 못할 것. 주방의 수압, 샤워실 수압, 그리고 변기의 수압은 잊지 말고 체크하자. 또한 샤워실의 경우 수압뿐만 아니라 물이 배수구 방향으로 문제없이 잘 흘러들어 가는지 역시 꼭 확인하자.

9. 모든 서류는 철저하게 보관하자!

von homify

입주 전 문제가 없더라도 입주 후 발생할지도 모를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입주에 관련된 서류, 사전 점검표, 계약서, 영수증 등 집에 관련된 모든 서류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철저하게 보관하길 권유한다. 사소한 서류들이 모이고 모여 하자 발생 시 증거물이 되고 기록이 되므로 버리지 않고 체계적으로 정리해두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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