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로운 페인트 냄새를 없애는 건강한 방법

Yedam Ann Yedam Ann
고가구의 적절한 배치, 오리엔탈 느낌의 32py 인테리어, 홍예디자인 홍예디자인 Asiatische Wohnzi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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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며 실내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고자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실내를 구성하는 가구를 바꾼다거나 마감재를 바꿔 실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스로 공간을 바꾸는 시도가 늘고 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페인트칠을 새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내에서 페인트칠을 새로 하면 그 공간에 남은 페인트의 냄새는 거주자에게 유쾌한 기분을 주지는 않는다. 

 페인트 냄새뿐만이 아니라 집이나 건물을 새로 지을 때 사용하는 건축자재, 벽지, 새 가구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은 피부염, 두통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새집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벤젠, 포름알데히드, 아세톤 등 화학물질로 인한 환경공해병이다. 이러한 화학물질과 더불어 곰팡이, 바이러스와 같은 물질들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고 악취를 풍기기도 한다. 

 습도를 조절하고 환기를 충분히 시켜주어야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이 과정을 돕는 물질들이 몇 가지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인체에 무해한 생활 속 물질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집 안에 숯을 놓아두면 천연 제습제로 활용할 수 있고 레몬, 베이킹소다는 청소나 냄새 제거에 효율적이다. 이러한 자연 물질로 페인트 냄새를 비롯한 생활 악취를 없애고 실내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커피 가루, 커피 찌꺼기

커피 가루로 직접 커피를 내려먹는다면 커피를 끓인 후 찌꺼기를 버리지 말고 그릇에 따로 담아두자.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지 않는다면 가까운 카페에서 다 쓴 커피 가루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따로 봉투에 담아 원하는 사람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매장도 있다. 모은 커피 찌꺼기는 예쁜 그릇에 담아 부엌, 거실, 냉장고 등 습도 조절이 필요하거나 악취를 없애야 하는 곳에 두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페인트 냄새는 물론 생선, 돼지고기, 쓰레기통, 신발 등의 냄새를 없애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재떨이에 커피 찌꺼기를 두어도 좋다. 플라스틱 용기를 오래 썼을 때 나는 냄새를 빼는데도 커피 찌꺼기는 효과적이다.

숯이 공기 정화 기능을 하고 습도를 조절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숯은 수분 없이 바짝 마른 상태이고 미세한 구멍이 분포되어 있어 제습 효과가 뛰어나다. 습도가 높을 때는 수분을 흡수하여 습도를 조절하고, 실내가 건조할 때는 수분을 방출하여 습도를 높인다. 숯을 집안 곳곳에 두면 눅눅함을 없애고 벽지나 바닥재에 생길 수 있는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한다. 습도를 조절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생활 속 냄새를 흡수한다. 

숯은 처음 한 달 동안이 그 효과가 가장 뛰어난데 냄새 흡착력이 떨어진 후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다시 재사용할 수 있다. 오래된 숯이 잠길 만큼의 물을 냄비에 넣고 끓인 후 불을 끄고 냄비에 숯을 넣는다. 20분 정도 담가둔 후 숯을 건져 그늘에 바싹 말리면 예전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양초

homify Skandinavische Esszimmer

양초도 천연 제습제로 활용할 수 있다. 양초는 습도를 잡아주고 불쾌한 냄새도 제거하여 실내를 쾌적하게 만든다. 아로마 향초를 사용하면 방향제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벌레퇴치 효과까지 겸비해 장마철에 사용하기에 좋다. 집 안에 냄새를 없애고 부담스럽지 않은 은은한 향을 퍼지게 하여 공간의 분위기를 더욱 살린다. 계절에 맞게 양초의 향을 선택해보자. 냄새 제거와 제습 효과는 물론 장식의 효과도 두루 갖춘 캔들의 종류와 예시는 여기서 더 알아볼 수 있다. 

물과 음료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39평, JMdesign JMdesign Industriale Küchen

김빠진 콜라는 욕실 변기의 냄새를 없앤다. 배달 음식을 먹은 후 남은 콜라나 사놓은 지 오래되어 김이 다 새어나간 콜라는 버리지 말고 변기에 부어 놓자. 30분 후에 물을 내리면 변기의 찌든 때와 냄새도 함께 사라진다. 또한, 녹차 티백은 크기가 작아 구석 구석 찌든 때를 없애고 구석 자리에 냄새를 없애기에 좋다. 생선을 구운 후 그릴에 남은 생선 비린내를 없애기에도 좋고 싱크대 물때를 청소하기에도 좋다. 또한, 배수구에서 냄새가 날 때는 소금물을 진하게 만들어서 부으면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양파

페인트칠을 새로 한 후 나는 냄새를 제거하기에는 양파가 효과적이다. 양파를 쪼개어 구석구석 놓아두면 페인트 냄새와 양파 냄새가 서로 중화시켜 냄새가 제거된다. 페인트 유해성분까지 잡아주지는 않지만, 페인트 냄새 제거 효과는 매우 뛰어나다. 기사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은 악취는 제거해주지만 새집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유해물질까지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냄새는 물론 공기 중 성분까지 조절해주는 식물을 집에 배치하거나 새집증후군의 원인을 없애주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사진 속 퍼스트에비뉴의 주택처럼 전면창을 설치해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새집 증후군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베이크 아웃이라는 방법이 있는데, 실내 온도를 높여 건축 자재에 포함된 유해물질을 밖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이다. 단시간에 오염물질을 배출시켜 새집증후군의 원인을 50% 없앨 수 있으니 입주 전에 실시하면 좋다. 베이크 아웃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외부와 통하는 모든 창호를 닫고 실내에 있는 가구의 문을 모두 열어야 한다. 난방 시스템을 가동하여 35~40도 정도로 하루 10시간 정도 유지해 준다. 그 후 창호를 모두 열어 1~2시간 환기를 해준다. 이 과정은 5회 반복해주면 된다. 또한, 입이 큰 식물이나 키가 큰 관엽식물, 다육식물을 실내에서 기르면 공기 정화 기능은 물론 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레몬

전자레인지나 오븐에서 음식물 냄새가 날 때 레몬을 잘라 그릇에 담은 다음 2분간 기계를 작동시키면 기계 안 냄새가 제거된다. 냉장고에서 음식물 냄새가 섞여 사라지지 않을 때, 생선을 손질한 후의 도마, 칼 등에 남은 비린내 등은 레몬으로 문질러 닦으면 쉽게 없어진다. 살균 효과까지 겸비하고 있으니 식품을 다루는 공간에서 쓰기에 적절하다. 먹다 남은 차를 말려서 프라이팬에 올리고 15분 가량 볶아 연기를 내면 페인트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타는 냄새가 날 것 같지만 차 향이 향긋하게 실내를 채운다.

베이킹소다

루트주택 17호, 루트 주택 루트 주택 Moderne Schlafzimmer

베이킹소다는 청소와 탈취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물질이다. 천연 세제, 천연 탈취제, 천연 제습제 등의 이름으로 가사의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그만 박스에 베이킹 소다를 넣어 냉장고 안쪽에 넣어주면 냄새를 중화시키고 도마, 쓰레기통, 배수구 등에 베이킹소다를 뿌려두거나 살짝 문질러주면 냄새 없이 깨끗하게 된다. 베이킹소다는 산성과 약알칼리성 냄새를 모두 중화시키므로 다양한 냄새를 없애기에 좋다. 카펫에 베이킹소다를 하루정도 뿌려두고 빗자루와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카펫의 냄새는 물론 그 잔해물을 빨아들인 진공청소기의 냄새도 없앨 수 있다. 차량에 탔을 때 시트나 차량 구조 자체에 배어있는 냄새는 현기증이 날 정도로 심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 베이킹소다를 뿌리면 카펫 냄새를 없애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이라면 배설물 박스나 잠자리에 베이킹 소다를 뿌려 청소하면 냄새를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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