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를 위한 카페 같은 공간, 14평 아파트 리모델링

Jisoo Yu Jisoo Yu
14평 레노베이션, 더디자인 the dsgn 더디자인 the dsgn Moderne Kü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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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같은 인테리어를 상상한다면 머릿속으로 어떤 모습을 그려낼 수 있을까.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책과 함께 하는 혼자만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떠올린다면 아마도 그 베이스로는 깔끔히 잘 정리된, 편안한 감각을 자아내는 트렌디함을 내포하고 있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오늘은 더디자인 the dsgn에서 선보이는 신혼부부를 위한 싱그럽고 따뜻한 공간을 살펴보자. 14평의 아파트인 오늘의 집은 슬라이딩 식탁을 매입한 주방가구를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필요 없는 부분은 과감히 없이 주어진 면적을 더욱 넓게 사용한다. 공간에 활기를 주는 그린 포인트 윌과 원목 패널을 사용한 따스함도 한가득 느껴보자. 작은 카페 같은, 고소한 커피향이 흐를 것 같은 공간으로 지금 들어가 본다.

슬라이딩 식탁의 유용함

신혼부부의 위한 안락한 공간이다. 주방부터 찬찬히 살펴보자. 넓지 않은 주방에서는 일자형 구조가 빛을 발한다. 여기에 건축가는 인출식 슬라이딩 식탁을 함께 배치했다. 다이닝룸을 겸하면서 조리대의 연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가 베이스가 되는 인테리어에 하부장의 짙은 원목 프레임이 차분한 포인트를 준다.


셔터식 도어 안으로 들어간 주방기기

시선을 달리해 현관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거실에 환히 들어오는 빛과 함께 더욱 활기찬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밥솥과 전자레인지와 같은 부피를 차지하는 주방기기는 셔터식 도어를 달아 수납장 안으로 깔끔하게 정리한다. 덕분에 시선을 가로막는 어떤한 잡스러운 요소도 느껴볼 수가 없다. 언제나 깔끔한 모습으로 때에 맞에 알맞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수납 활용도를 높인 거실장

수납 활용도가 돋보이는 거실에는 TV 시스템 가구가 자리한다. 텔레비전에 들어간 공간은 수납장이 알차게 감싼다. 크기도 다양해 다채로운 물건을 알맞게 정리할 수 있다. 여기에 함께 매치된 밝은 컬러는 공간을 확장해주는 효과가 있다. 바닥재로 선택된 밝은 우드는 시각적으로 거실을 한층 넓혀내면서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로 유도한다.

그린 포트월로 연출한 공간

오늘의 집은 14평의 복도식 아파트의 기본 구조로 큰방 겸 거실인 공간이 미닫이로 분리되어 있다. 건축가는 공간을 나누는 가운데 문을 제거하고 거실로 활용하기 위한 포인트로 그린 포트월을 천장까지 올려냈다. 살짝 공간을 띄운 천장은 사이로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함을 살려내고 여기에 매립 조명을 사용해 카페 같은 분위기까지 연출한다.

무궁무진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베란다

끝에서 바라보면 전체적인 틀과 동선을 파악할 수 있다. 작은 평수이지만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다. 겨울철 차가운 공기층을 잡아낼 수 있는, 단열을 위한 똑똑한 선택을 이뤄냈다. 사실 숨어있는 제2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이 가능한 것도 베란다이다. 서재나 작은 화실과 같은 취향에 맞는 공간으로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우드 패널이 주는 사랑스러운 첫인상

현관은 우리 집 첫인상을 결정짓는다. 여러 가지 특징을 가진 패턴을 사용해 사랑스러움을 그려내고 있다. 우드 패널로 디자인한 슬라이딩 도어 뒤로는 작은방을 만나볼 수 있다. 데드스페이스를 없애기 위한 건축가의 센스 있는 선택은 디자인과 찰떡궁합인 효율성을 더욱 높여낸다. 포근한 따스함이 물씬 느껴지는 첫인상이다.

침실로 사용할 현관 옆 작은방

현관 옆으로 자리한 작은방은 침실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차분한 그레이 컬러는 편안한 숙면으로 유도한다. 복도와 마주하는 작은 내부 창 옆으로는 벽장을 달았다. 취침 전 책 읽기를 좋아하는 부부의 취향을 고려해 센스 있는 설계를 이뤄냈다. 바닥 면적을 침해하지 않도록 위쪽으로 설치한 점도 눈여겨보자.

곳곳을 알차게 채운 공간 디자인

주방 위를 밝히는 레일 조명은 공간 전체로 밝게 퍼져나간다. 들어오는 입구와 작은방의 침실, 그리고 거실이 모이는 중심에서 산뜻한 무게의 정점을 찍어낸다.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작지만 거주자의 생활습관을 고려해 알차게 채워내고 있다는 느낌은 곳곳을 쉴 틈 없이 채우는 수납장의 활용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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