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따뜻한 집, 성남시 4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J. Kuhn J. Kuhn
정자동 한솔마을 49평 , 디자인담다 디자인담다 Moderne Wohnzi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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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밝고 따뜻한 집. 오늘 소개할 성남시의 40평대 아파트는 이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다. 깨끗한 화이트 컬러 배경이 마치 거대한 , 어떤 스타일이나 어떤 색감을 입혀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던 미니멀 스타일이 컨셉이다. 각 공간을 살펴보다 보면 간결한 이미지의 기본 바탕은 공통으로 이어지되, 딱 맞는 자리에 들어간 제각각의 가구와 소품이 그 공간 특유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비어 있는 동시에 섬세한 감각으로 꽉 차 있는 집. 공간마다 개성 있는 표정이 드러나는 성남시 48평 아파트 인테리어 프로젝트가 오늘 기사의 주인공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거점을 둔 인테리어 디자이너, 디자인담다에서 작업을 맡았다.

화이트 배경과 그레이 타일로 심플하게

화이트를 바탕으로 한 공간에 규격이 큰 연한 그레이 컬러의 포셀린 타일 바닥을 매치했다. 여백미를 살린 심플한 구성까지 더해지면서 한눈에 보기에도 공간이 팽창하는 듯 넓고 개방적인 공간감이 자리 잡은 거실이다. 가구는 꼭 필요한 것으로만 최소한으로 채웠다. 가구와 소품 자체가 적기 때문에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배열이 한층 편안하고 여유로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공간을 유연하게 만드는 폴딩 도어


베란다와 거실 사이는 폴딩 도어로 경계를 그렸다. 안정감이 필요하라 때는 벽면을 닫아 거실 공간을 축소할 수 있으며, 넓게 설정하고 싶다면 가볍게 밀어내는 것만으로도 베란다와 거실이 하나의 공간으로 확장된다. 베란다와 거실 사이에 별도로 바닥 경계를 두지 않고 바닥 마감재로 동일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폴딩 도어만 열어두면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간감을 살릴 수 있다.

섬세함이 느껴지는 작은 휴식처

화이트 블라인드를 설치해 직사광선을 막고 화사하게 스며들어오는 자연조명만을 활용한 베란다 휴식처다. 거실과 동일한 연한 그레이 컬러 타일에 화이트 배경까지 동일하니 거실을 채우던 그 섬세한 감각을 고스란히 이어서 느낄 수 있다. 지극히 간결하고 깨끗한 배경이기에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적갈색 의자가 제대로 빛을 발하는 듯하다.

시선을 고르게 펴주는 조명

디자이너는 메인 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일정한 간격을 두고 다운라이트 조명을 정렬해 거실과 다이닝 공간, 주방에 이르기까지 균일한 조도를 살렸다. 시선이 어느 특정 부분으로 집중되거나 좁혀지지 않고 넓고 고르게 퍼지면서, 기본 컨셉으로 잡은 미니멀 스타일의 세련된 이미지가 한결 깊이 있게 드러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하나의 4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따스한 색감이 일품인 포항 40평대 아파트 리모델링 사례를 여기에서 소개하고 있다.

균형미가 만들어 주는 안정감


바닥과 같은 소재로 한쪽 벽을 마감한 다이닝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그레이 타일 벽이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웜톤의 조명과 여백에 잘 어울리는 녹색 화분, 우드 가구의 부드러운 아름다움이 돋보일 수 있었다. 적당하게 비율을 맞춘 타일과 우드의 조합은 시각적인 안정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대비되는 색감 역시 따뜻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평면적인 기본 구성의 지루함을 없애 입체감을 살리는 역할을 훌륭히 해낸다.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구도

주방은 벽면은 물론 싱크 측면까지 모두 바닥 타일과 비슷한 연한 그레이 컬러의 서브웨이 타일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주방 가구 자체도 그레이 톤으로 통일하고 부피감이 작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개성보다는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구도를 완성하는 데 집중했다.

화이트로 통일한 거실의 기본 배경과 마찬가지로, 단조로운 디자인과 모노톤을 매치한 주방이기 때문에 선명한 컬러의 주방 가전이나 소품, 작은 화분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분위기를 두루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네이비와 화이트를 매치한 침실

안방은 침대를 정 가운데에 배치해 안정적인 구도를 잡았다. 한쪽 벽면은 베이비 컬러로 포인트를 넣고 모든 블랙 암막 커튼으로 무게감을 잡았기 때문에 화이트로 통일한 가구의 화사함이 더욱 돋보인다.

작업을 진행할 때 측면으로 보이는 붙박이장은 상태가 양호하고 새 인테리어 컨셉과도 잘 어울릴 수 있다는 판단하에 그대로 접목하고 도장으로 리폼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번에는 모던 클래식이다. 웨이스코팅이 매력적인 대구 40평대 아파트 리모델링 사례를 여기에서 만나보자.

베란다를 확장한 아이 방

딸을 위한 방은 은은한 베이비핑크 벽지로 사랑스러운 소녀 감정을 담아냈다. 기존에 있던 베란다 공간을 확장해 생활 공간으로 끌어들인 것이 이 방의 가장 큰 변화다. 디자이너는 이중 발코니창을 설치하고 바닥 난방을 베란다였던 공간까지 연장했으며, 외벽과 천장을 단열 시공해 쾌적한 침실을 만들었다. 확장한 침대 뒤쪽 공간은 파티션을 세워 분리하고 수납장과 책장을 배치했다. 침대 머리맡이 오는 파티션 내부에는 2단 타공박스와 콘센트를 설치했기 때문에 별도로 수납장을 둘 필요도 없다.

차분한 네이비 포인트 인테리어

또 하나의 아이 방은 네이비 컬러가 포인트다. 화이트 배경을 바탕으로 진한 네이비 컬러를 매치해 높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침실이다. 학업이 집중해야 할 아이를 위해 불필요한 가구나 장식은 배제했으며, 커튼 대신 효과적으로 햇빛을 조절할 수 있는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조명은 조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고 부분으로 나눠서 켤 수 있는 엑스자 형태의 다운라이트를 선택하는 것으로, 아늑한 휴식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공부 환경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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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단정한 이미지의 욕실

밝은 그레이 타일로 통일하고 와이드 거울장, 투명한 유리 샤워 부스로 채운 심플한 욕실은 단정하고 침착한 표정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작은 욕실이지만 군더더기 없는 구성 덕분에 충분히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블랙 컬러로 시크하게

진한 그레이에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넣은 또 다른 욕실은 앞서 본 욕실보다 한층 무게감 있는 모던미로 채워져 있다. 거울을 작은 디자인으로 설치하되 광택이 없는 블랙 수납장으로 시크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세면대 테이블과의 통일감도 살렸다.

고급스러운 첫인상을 만드는 현관 인테리어

주변으로 넓게 프레임을 그린 현관분과 같은 색감으로 이어지는 브론즈경의 조합이 차분하면서도 우아함이 엿보이는 첫인상을 완성한다. 중문 역시 기본 스타일에 충실한 유리와 블랙 철재 프레임 디자인으로 매치했으며 면을 분할한 후 중간에 생긴 띠 부분만 반투명 유리를 넣어 작은 장식 효과를 냈다. 단아하게 하나의 시선으로 이어지는 공간 디자인, 특별하게 눈을 자극하는 요소가 없기에 오히려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떠오른다.

평면도로 확인하는 구조 변화

리모델링 전과 후를 표시한 평면도 안에서 구조가 바뀐 부분을 한눈에 살펴보자. 안방 욕실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는 문은 철거한 후 파티션으로 막아 드레스룸을 확장하는 용도로 활용했다. 현관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는 방은 끝에 있던 기존의 벽을 없애 확장하고 파티션을 세워 침실과 드레스룸으로 분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구조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작은 부분들을 클라이언트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재구성한 실속 있는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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